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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5년간 서로를 ‘투명 인간’ 취급하던 부자, 극적인 화해 가능할까

'금쪽같은 내새끼’ 5년간 서로를 ‘투명 인간’ 취급하던 부자, 극적인 화해 가능할까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10.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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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5년째 반항 큰아들, 자해 행동 둘째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금쪽같은 내새끼’ 사상 최초로 온 가족의 속마음 인터뷰가 공개된다. 인터뷰를 통해 가족들은 서로가 모두 같은 소망을 품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그리고 아빠를 향한 첫째의 진심 어린 부탁이 이어진다. 눈시울이 붉어진 채 아빠에게 “한 번만 더 지켜봐 달라”는 첫째의 말에 출연진 모두는 눈물을 터뜨리고 만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금쪽 가족의 솔루션 이후 일상이 그려진다. 아빠는 시험공부 중이던 첫째의 방에 갑작스레 들어와 시험 범위를 묻고, 첫째는 다소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이전의 무뚝뚝한 모습과는 정반대로 첫째에게 따뜻한 응원의 말을 건네는 아빠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변화한 가족의 모습에 기쁨도 잠시, 방황하는 첫째에게 대답을 요구하며 몰아세우는 엄마의 모습이 보인다. 결국 또다시 입을 닫아버린 첫째를 지켜보던 오은영은 “어머니, 그거 진짜 고치셔야 해요”라며 따끔한 일침을 날린다.

오은영은 ‘공부’에만 집착하는 엄마에게 “(아이에게) 동기가 없고 의욕이 없는 것을 걱정해야 할 때이지, 성적을 걱정할 때가 아니다”라며 “너무 아들을 모르는 것 같다”라고 냉정하게 조언한다. 오은영은 “아이를 사랑하는 것과 이해하는 것은 다르다”라며, 아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불통의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한다. 또한, 오은영은 엄마에게 “첫째와의 대립 상황에서 언제나 화가 나고 괘씸해지는 이유를 엄마 자신에게서 찾아봐야 한다”라고 덧붙인다.

한편, 가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둘째의 자해 행동이 다시금 이어지며 위기가 찾아온다. 과연 오은영의 처방으로 가족들은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그간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22일 저녁 8시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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