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곧 선보일 ‘신형 크레타(Creta)’ 디자인 스케치를 공개했다.

도심형 소형 SUV 크레타는 현대차가 인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소위 신흥시장을 위해 출시한 모델로 2015년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해외자동차매체 카버즈(CarBuzz) 등 외신에 따르면 신형 크레타는 투싼에서 영감을 얻은 스타일과 심플한 인테리어 등이 특징이다.

작은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투싼의 화려한 디자인을 최대한 이끌어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하고, 후면부 J 모양의 조명은 그대로 유지된다.

전면부 LED 헤드라이트를 포함한 파라메트릭 그릴은 오래된 인스파이어 설정을 대체하고 더 큰 흡기구로 결합된다.

수직의 테일 램프는 낮고 넓어 보이는 새로운 하우징에 장착된 모습이다.

차량 내부는 심플한 대시보드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깔끔한 스티어링휠, 적당한 크기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등으로 친밀감을 더한다.

볼륨과 실내 온도 조절시스템 등은 아날로그 방식이 적용되며 5인승 또는 7인승 모델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 신형 크레타는 내달 본격 출시 예정이며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멕시코 등에서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