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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 권승우, '빈센조' 채신 스님→'사내 큐피드'... '180도 변신 완료 '

'유미의 세포들' 권승우, '빈센조' 채신 스님→'사내 큐피드'... '180도 변신 완료 '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10.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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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승우가 '빈센조' 속 채신 스님에서 사내 사랑의 큐피드로 180도 변신해 극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에서 권승우는 마케팅팀으로 부서 이동을 한 유미(김고은 분)의 직장 동료 한별 대리로 분해 남다른 친화력을 뽐냈다.

첫 등장부터 한별은 눈에 띄는 패션과 능청스러운 친근감을 과시했다. 이어 "궁금한 게 있으면 뭐든지, 언제든지 물어봐요"라는 다정한 말과 달리 궁금한 게 많은 듯한 진한 눈빛을 보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한별은 바비(진영 분)의 강력한 추천으로 부서 이동을 하게 된 유미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내며 사내 커플 레이더를 발동했다. 출근길에 유미의 남자친구 유무를 두 눈으로 확인했지만, 의심의 끈을 놓지 않는 집요한 모습마저 보였다.

그런가 하면, 사내 큐피드를 자처한 전적으로 팀원들의 의심을 산 한별은 합리적인 추정 근거가 있음을 강조하며 나름의 추리를 선보여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렇듯 권승우는 전작 ‘빈센조’에서 의협심 강하고 정도를 추구하는 열혈 스님 캐릭터인 난약사 채신 스님으로 적재적소에 긴장감을 자아내는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번 '유미의 세포들'에서는 능글맞지만 미워할 수 없는 인물로 180도 변신해 더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확인시켰다.

또한 오지라퍼와 사랑의 큐피드의 간극을 오가며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보여주는가 하면 각 인물들의 서사를 다채롭게 채우며 스토리에 활력을 더했다.

한편, 권승우가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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