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의 스톡카 레이스` 슈퍼6000, 14년간 100경기의 의미
`아시아 최초의 스톡카 레이스` 슈퍼6000, 14년간 100경기의 의미
  • 김기홍
  • 승인 2021.10.2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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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모터스포츠를 대표하는 대회인 슈퍼레이스에 기념비적인 기록이 세워졌다.

지난 24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최상위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의 역사적인 100번째 레이스가 성공적으로 열린 것.

슈퍼6000(6200cc, 436마력) 클래스는 올해 삼성화재의 스폰서 네이밍을 달고 '삼성화재 6000 클래스'로 흥행성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 2008년 시작된 슈퍼6000레이스는 지난 2008년 6월 22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첫 경기를 시작한 후 아시아 최초의 스톡카 시리즈로 명성을 드높였다. 14년만에 100번째 스타트를 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종목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하게 됐다는 평가다.

그동안 슈퍼레이스의 프로모터 겸 스폰서십을 맡아온 CJ그룹은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의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해왔다. 덕분에 유럽 선진 모터스포츠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키워왔다.

더군다나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 장기화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분위기에 자칫 슈퍼6000 클래스의 명맥이 끊길 뻔했다. 하지만 온라인 중계방송과 실제 온라인 레이싱게임 등 각종 흥행요소를 덧붙여 슈퍼6000의 인기를 유지시킬 수 있었다.

또한 국내에서 가장 빠른 경주용 자동차로 속도를 겨루는 만큼 실력도 최고인 드라이버들이 대거 참가하면서 2008년 첫 시즌부터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김의수, 조항우 등 국내 모터스포츠를 대표하는 스타를 탄생시키는 발판이 되기도 했다. 

달리는 광고 스폰서로 그 역할을 톡톡히 했고, 수많은 새로운 스폰서들이 슈퍼 6000 클래스와 함께 높은 홍보 효과를 노릴 수 있었다. 거기다 용인, 전남, 인제 등 국내 자동차 서킷을 돌며 전국구 프로스포츠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됐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동영상=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