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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자율주행 '레벨4' 상용화 속도...28일 시민 참여 이벤트도

완전한 자율주행 '레벨4' 상용화 속도...28일 시민 참여 이벤트도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10.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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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현 시점에서 가장 높은 자율주행 레벨 4단계 도달에 본격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부터 3년간 진행해 온 '도심도로 자율협력주행 안전·인프라 연구'를 통해 꾸준한 자율협력주행 기술을 높여가고 있다.

국토부는 27일 국토부, 자동차안전연구원, 화성시 등 주요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자율협력주행 서비스를 실도로에서 시연할 예정이다.

장소는 경기도 화성시 새솔동 수노을 중앙로 1.2㎞ 구간이다. 자율협력주행에 필요한 노변기지국, 정밀전자지도 등의 인프라를 사전에 구축하고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 등 총 10대를 활용한다.

행사에서는 보행자, 교차로, 교통신호 등 복잡한 도심도로 환경을 구현한 실도로 상에서 차량과 차량 간(V2V), 차량과 인프라 간(V2I) 통신으로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레벨4 수준의 자율협력주행 기술의 시연을 보여준다.

이어 28일에는 새솔초등학교와 송린초등학교 학생과 온라인 사전신청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 화성시민 40명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차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자율주행 기술 관련 홍보부스를 구성해 전시 및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국토부는 "복잡한 도심도로에서 운행 가능한 레벨4 수준의 자율협력주행 기술을 선보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민간의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해 더욱 고도화된 수준의 레벨4 자율주행차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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