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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차세대 ‘머스탱’ 하이브리드 모델로 등장?

포드, 차세대 ‘머스탱’ 하이브리드 모델로 등장?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10.2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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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차세대 ‘머스탱’의 하이브리드 모델 등장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러한 소식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운영하는 구인구직 플랫폼 ‘링크드인(Linkedin)’에 등장한 엔지니어의 프로필을 통해 전해졌다.

‘S650 머스탱’ 제품 개발 엔지니어로 소개된 해당 프로필에는 자신들이 2.3리터 4기통 엔진과 5.0리터 V8 엔진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버전을 작업했다는 내용이 기재됐다.

이러한 내용이 사실이라면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한 차세대 머스탱이 등장하는 셈이다.

2021년형 머스탱 에코부스트는 최고출력 310마력, 고성능 패키지는 33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5.0리터 V8엔진은 GT 모델이 460마력, 마하 1은 48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해당 프로필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 대해서는 자세한 설명이 덧붙여지지 않았으나 지난 2018년 포드는 “머스탱 하이브리드는 보다 낮은 토크로 V8과 같은 성능을 제공하게 될 것이며 고공행진 중인 기름값에 대해 큰 만족도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어 향상된 연비가 기대된다.

한편 포드는 V8 엔진과 두 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트윈 모터 구동 시스템’ 특허를 취득, 차세대 머스탱에는 닷지 챌린저와 같은 4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될 것이라는 소문도 등장했다.

특허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은 내연기관이 뒷바퀴에 동력을, 전기모터는 앞바퀴에 동력을 공급하는 형식이다.

포드는 내년 7년 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7세대 머스탱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는 마지막 가솔린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포드, 링크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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