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너마저...수입차 ‘1만대 클럽’ 사상 최대 신기록 세울까
포르쉐 너마저...수입차 ‘1만대 클럽’ 사상 최대 신기록 세울까
  • 지피코리아
  • 승인 2021.10.2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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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수입차 판매량이 고공행진하면서 국내서 1만대 이상의 수입차를 판매한 브랜드 개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렇다면 1만대 클럽 가입이 유력한 브랜드는 어디일까.

2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1~9월) 들어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수입차는 21만4668대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19만1747대 대비 11.9% 가량 늘어난 수치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많은 차를 판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다. 9월까지만 6만2232대를 팔아 이미 1만대 클럽을 훌쩍 넘었다.

BMW가 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5만대 이상을 팔았다. 총 5만2441대로 2위를 기록 중이다.

또 같은 기간 아우디(1만5921대), 폭스바겐(1만1815대), 볼보(1만1193대)가 이미 1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9월인데 벌써 5종의 자동차 브랜드가 1만대 클럽에 가입한데 이어, 다른 브랜드도 역시 1만대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니는 올 9월까지 국내시장에서 8974대를 판매했다. 아직 1만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7.8%나 판매량이 늘었다.

지난해 미니 연간 총판매량이 1만1245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도 1만대 클럽 가입이 유력하다.

지프도 1만대 클럽 가입 가능성이 크다. 올해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35% 판매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1~9월 총판매량은 7950대다.

고급 브랜드인 포르쉐의 경우 지금까지 국내 시장에서 1만대 이상을 판매한 적은 없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지금까지 7211대 판매에 성공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14%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10~12월 월 평균 930대 가량을 판매할 경우 포르쉐는 사상 최초로 국내서 1만대 클럽에 가입한다.

렉서스(7472대)도 1만대 클럽 후보 브랜드다. 지난해 일본 불매 운동이 국내에서 확산하면서 렉서스의 작년 판매량은 5750대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 들어 일본 불매 운동이 주춤하면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급증했다.

쉐보레도 지난해에는 1만대 클럽에 가입했던 브랜드다. 올해 판매량은 7550대다. 다만 쉐보레의 올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가량 줄었다.

지난해 쉐보레 연간 판매량은 1만2455대였다.

한편 작년에 국내서 1만대 이상을 판매한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볼보, 쉐보레, 미니 등 7개였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