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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못잖은 대세' 투싼PHEV, 독일 비교평가 종합 1위

'전기차 못잖은 대세' 투싼PHEV, 독일 비교평가 종합 1위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10.27 14:12
  • 수정 2021.10.2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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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가 독일에서 아우디, 폭스바겐, 도요타 등을 제치고 동급 최고의 SUV로 선정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매거진 '아우토 자이퉁', '아우토 모토 운투 슈포트', '아우토 빌트'는 최근 독일을 비롯한 유럽시장에서 관심이 높아지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에 대한 비교 평가를 각각 실시했다.

'아오투 자이퉁'은 이달 발간된 최신호에서 현대차 투싼, 폭스바겐 티구안, 푸조 3008, 오펠 그랜드랜드 등 4개 PHEV차량을 대상으로 바디,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특성, 친환경성·비용 등 5가지 항목에 걸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비교평가'를 진행했다.

이 결과 투싼 PHEV는 유럽식 주행 특성의 표본이라고 평가받는 폭스바겐의 티구안, 브랜드 특유의 경쾌한 핸들링 성능을 자랑하는 푸조 3008을 제치고 '주행 특성' 부분에서 평가 차종 중 1위를 차지하며 비교 차종 중 종합 평가 1위에 올랐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역시 지난 8월 현대차 투싼 PHEV, 폭스바겐 티구안, 푸조 3008, 아우디 Q3 스포트백을 대상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비교 평가'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바디, 안전성,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특성, 환경, 비용 등 총 7개 항목에 걸쳐 평가가 진행됐고 투싼 PHEV는 바디와 파워트레인, 주행특성, 비용 등 4가지 항목에서 평가차종 중 1위를 기록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투싼 PHEV는 '아우토 빌트'가 지난 7월 발표한 유럽시장에서 주목받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에 대한 비교평가에서도 1위에 올랐다. 투싼과 푸조 3008,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토요타 RAV4 등 4개 브랜드 PHEV SUV 차량을 대상으로 한 바디,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특성, 커넥티드, 환경, 비용 등 6개 부문에서 투싼은 세련된 인테리어와 넓은 실내공간, 균형 잡긴 주행성능 등의 평가를 받으며 종합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투싼 PHEV가 현지 브랜드 경쟁 차종을 제치고 각 전문지 평가에서 1위에 오르면서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재차 입증했다"며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친환경 모델인 PHEV 차종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투싼 PHEV의 흥행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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