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GM, 북미 전기차 충전소 4만개 설치...‘전기차 입지 강화’

GM, 북미 전기차 충전소 4만개 설치...‘전기차 입지 강화’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10.27 16:3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에 전기차 충전소 4만개를 설치한다.

GM은 2025년까지 북미 지역 전역의 가정 및 직장, 공공충전소 등을 포괄하는 충전 인프라에 7억5000만달러(한화 9000억원)를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과 캐나다에 최대 4만 개의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설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GM이 약 6만개의 전기차 충전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이뤄진 발표다.

GM 측은 ‘얼티엄 충전 360 에코시스템’을 통해 가정과 직장, 공공 충전 인프라를 확장할 것이며 전기차의 광범위한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접근이 제한된 교외 및 도시 지역에 이러한 인프라를 설치하는 데 초점을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충전소는 GM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뿐만 아니라 모든 전기차 고객들의 이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이달 초 GM은 “2025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350억 달러를 투자하고 2030년까지 매출을 두 배로 높이겠다”며 “수익성 높은 소프트웨어 기반 서비스를 구축, 테슬라의 판매량을 추월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월요일 테슬라가 사상 최대 수주와 함께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GM 시가총액 838억5000만 달러와 큰 차이가 벌어진 상황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GM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