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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자전거, 연령별 어린이 자전거 구매 팁 공개

삼천리자전거, 연령별 어린이 자전거 구매 팁 공개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1.10.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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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자전거 딩고

11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 정책 전환을 앞두고 소비심리 회복에 대한 유통가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11월은 블랙프라이데이 등 다양한 할인 행사가 마련되는 대표적인 쇼핑 시즌이기도 하다.

옥션, 지마켓, 지구 등 오픈마켓을 보유한 이베이코리아는 소비자 설문 조사를 통해 11월 한 달간 1인당 평균 64만 1천 원 가량 쇼핑에 지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0만 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할인 행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평소 구매를 미뤄왔던 가전제품이나 운동제품 등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자전거의 경우 코로나 이후 비대면 운송, 운동기구로 그 인기가 치솟은 데다 최근 라이딩을 즐기기 좋은 선선한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어 ‘11월 특수’에 대한 업계의 기대가 크다. 특히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자녀와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어린이 자전거를 구입하려는 부모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삼천리자전거는 자녀의 자전거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령별 어린이 자전거 구매 팁’을 공개했다.

이제 막 걷기 시작한 2~3세 유아의 경우 다리에 힘이 없고 방향 조절이 미숙한 탓에 유모차형 자전거가 적당하다. 유모차형 자전거는 세발자전거에 보호자용 손잡이와 캐노피가 장착된 제품으로 부모가 보호자 전용 손잡이로 뒤에서 밀어주면서 조향까지 가능해 아이가 안전하게 자전거에 적응하도록 돕는데 제격이다. 

삼천리어린이자전거 (왼쪽부터) 베베몽, 케디, 딩고

스스로 걷는 힘이 강해지고 균형도 잡을 수 있는 3~4세는 밸런스 바이크를 추천한다. 밸런스 바이크는 페달이 없는 자전거로 안장에 앉아 발을 굴려 전진하기 때문에 균형 감각을 키우는데 효과적이다. 트렁크에 간편하게 실을 수 있는 부피로 운반이 용이하며, 7만 원대로 가격 부담도 적어 선물하기에 좋다.

스스로 페달링을 할 수 있는 4~5세 미취학 아동은 조향 손잡이가 장착된 세발 또는 네발자전거가 적당하다. 주도성이 발달하는 나이로 페달링을 통해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으나, 방향 조절이 미숙하기 때문에 보호자가 방향과 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 권장된다.

조향 손잡이나 보조 바퀴는 아이가 적응하는 정도에 맞춰 탈부착이 가능하다. 처음에는 보호자와 함께 자전거 주행을 익힌 뒤, 스스로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면 분리하면 된다.
 
부모의 도움 없이도 주행할 수 있는 초등학생은 신장에 맞는 자전거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오래 탈 생각으로 신장에 비해 큰 자전거를 구입할 경우 발이 땅에 닿지 않아 아이가 겁을 먹는 경우도 있으므로 혼자서도 타고 내리기 편한 신장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안장에 앉았을 때 발끝이 바닥에 닿는 정도의 사이즈면 된다.

부품의 안전성도 잘 따져봐야 한다. 튼튼한 프레임과 함께 접지면이 넓고, 안정적인 주행력을 갖춘 MTB형 타이어가 장착된 제품이 좋다. 체인 케이스 등 철이나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부분의 가장자리가 날카롭지 않고 부드럽게 잘 마감되어 있는지도 점검해야 한다. 무엇보다 악력이 약한 어린이도 브레이크를 편하게 조작해 위험시 자전거를 즉각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AS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수사항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삼천리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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