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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플로깅 패키지 '20만원 짜리를 2만5000원' 한정 판매

볼보, 플로깅 패키지 '20만원 짜리를 2만5000원' 한정 판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11.0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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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가 플로깅 한정판 패키지를 8일부터 판매한다.

몇년 전부터 국내서도 유행인 플로깅에 필요한 용품 패키지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

오는 11일부터 진행되는 ‘헤이, 플로깅’ 은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정판 패키지는 8일 오전10시부터 헤이 플로깅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30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패키지는 삼성물산의 러닝 전문 브랜드 ‘브룩스 러닝’과 협업으로 제작한 ▲리사이클링 소재의 기능성 기모 반집업과 ▲플로깅 장갑 및 가방, ▲자연 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플로깅 봉투 등 약 20만 원 상당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선착순 1천명에 한해 반려동물과 함께 플로깅을 즐길 수 있도록 친환경 생분해 성분으로 제작된 풉백 5롤과 플로깅 봉투로 구성된 ‘펫 플로깅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번 한정판 패키지의 판매가는 2만 5천원으로, 수익금 전액은 구매자의 명의로 환경재단에 기부되어 무분별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문제인식 제고 및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2021 헤이, 플로깅(Hej, Plogging) 한정판 패키지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지난 2019년 처음 캠페인을 개최할 때만 해도 낯선 문화로 인식됐던 플로깅이 이제 환경을 위한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한 것은 그만큼 많은 분들이 환경을 위한 작은 변화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구의 안전을 위해 준비한 이번 캠페인에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동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21 헤이, 플로깅’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볼보 헤이플로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은 스웨덴어 ‘이삭을 줍다(Plocka Upp, 플로카 업)’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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