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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ESG의 선두주자 나선다 '글로벌협의체 가입'

LG에너지솔루션, ESG의 선두주자 나선다 '글로벌협의체 가입'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11.04 12:00
  • 수정 2021.11.0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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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전환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까지 ESG 경영에 나섰다.
 
테슬라, 폭스바겐처럼 ESG 경영의 모범사례를 따라가는 선진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

LG에너지솔루션은 책임있는 공급망 관리를 위해 국내 배터리 회사 중 최초로 글로벌 협의체 RBA(Responsible Business Alliance) 가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RBA는 글로벌 공급망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전담하는 산업 협의체로 글로벌 IT 및 자동차 기업인 애플, 구글, 폭스바겐, 테슬라 등 180여개사가 참여 중에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RBA 가입을 통해 노동, 안전보건, 환경, 기업윤리, 경영시스템 등 RBA가 제안하는 5개 분야의 글로벌 행동 규범을 기업 경영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L공급망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국내외 사업장 및 협력사까지 RBA 기준에 따라 운영될 수 있도록 공급망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 RBA의 산하 협의체인 RLI(Responsible Labor Initiative), RMI(Responsible Minerals Initiative) 에도 가입을 진행했다.

RLI는 인권 존중·다양성 확보 등이 목적인 협의체이며 기업의 책임있는 광물 조달 및 공급망 관리가 목적이다. 특히 현재 유럽 자동차 OEM 중심으로 협력회사 평가 시 RMI가입 여부를 확인 중에 있어 글로벌 배터리 회사의 필수 요건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LG에너지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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