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슈퍼레이스] '김-최 vs 정-노' 슈퍼6000 4인대결...'아트라스BX 아성 굳히나'

[슈퍼레이스] '김-최 vs 정-노' 슈퍼6000 4인대결...'아트라스BX 아성 굳히나'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11.05 12:0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대회의 최고종목인 '삼성화재 6000(슈퍼6000) 클래스'가 후끈 달궈지고 있다.

국내 카레이싱을 대표하는 슈퍼레이스가 총 8라운드에서 절반인 4라운드를 치른 가운데 선두경쟁은 4인 대결로 모아지고 있다.

이른바 '김-최-정-노' 4인의 드라이버가 올시즌 챔피언을 향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드라이버의 체력과 노련함, 그리고 팀이 만들어준 경주차의 성능이 잘 어우러져야 비로소 챔피언의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다.

선수나 팀 미캐닉 모두가 혼연일체로 합심하며 중반 반환점을 돈 올시즌 슈퍼레이스의 최고 종목 삼성화재 6000 클래스 챔피언 타이틀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다.

출전 드라이버는 13개 팀 23명 가운데 김종겸, 최명길, 정회원, 노동기가 4위권을 달리고 있다. 김종겸이 53점, 최명길이 45점, 정회원이 43점, 노동기가 42점이다. 좀더 범위를 넓히면 황진우가 5위로 40점, 김중군이 37점으로 6위에 포진돼 있다.

사실상 선두 53점과 5위권 40점은 남은 4경기에서 뒤집을 가능성이 있을 정도로 점수차가 빽빽하다. 누가 우승을 차지한다 해도 크게 놀랄 필요가 없을 정도로 치열하다.

또한 아트라스BX팀의 김종겸과 최명길이 1~2위를 달리고 있어 타 팀들의 견제도 전망된다. 3위 정회원을 앞세운 서한GP나 노동기가 뛰고 있는 엑스타 레이싱도 선수 뿐 아니라 타도 아트라스를 외치며 나머지 후반 레이스를 준비 중이다.

아트라스 대 비아트라스의 대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서한GP의 장현진이 7위,  아트라스BX의 조항우, 로아르 레이싱의 이찬준, 엑스타 레이싱의 이정우도 10위권에서 상위 도약을 노리고 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종겸은 개막전에서 9위를 차지했지만 이후 선전으로 큰 도약의 묘미를 전달해왔다. 다른 선수들 역시 10위권에서 선두권 도약을 충분히 노릴 수 있을 만큼 역전의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아울러 아트라스비BX의 팀챔피언십 타이틀을 향한 질주 역시 돋보인다. 아트라스는 106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뒤를 이어 서한GP가 71점으로 2위를 질주 중이다. 30점 이상의 점수차가 커 보이지만 소속팀 선수 가운데 팀점수를 위해 지정하는 규정을 놓고 보면 이 역시 역전의 가능성도 있다.

엑스타 레이싱팀이 55점, ASA준피티드 레이싱팀이 47점으로 뒤를 쫓고 있으며, 로아르 레이싱은 27점을 쌓고 있는 상태다. 선수간 대결은 물론, 팀간 대결로에서도 시즌 중반을 지난 현재 치열한 경쟁이 진행 중이다.

슈퍼레이스는 이번 주말 6일과 7일 이틀 동안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5~6라운드가 연달아 치러진다. 

이번 경기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유튜브, 페이스북, 홈페이지와 네이버TV, 카카오TV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채널A, 채널A 플러스, tvN SHOW 채널을 통해 슈퍼 6000 클래스와 GT 클래스 더블 라운드 결승전이 생중계 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