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이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을 제치는 분위기다.
페르스타펜은 7일 열린 멕시코 GP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해밀턴의 8회 월드챔피언으로 가는 길을 막아섰다.
페르스타펜은 멕시코 시티의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서킷(1주 4.304㎞·총 71랩)에서 열린 시즌 18라운드 레이스에서 3번째 그리드로 출발해 우승을 거두며, 같은 팀 세르지오 페레즈(3위)와 함께 더블 포디움을 일궈냈다.
2년만의 개최된 F1 멕시코 GP는 특히 3위의 세르지오 페레즈 모국이기도 해 열렬한 응원을 받았다. 페르스타펜(312.5점)은 올 시즌 9승째이자, 2위 해밀턴과의 격차를 19점차로 늘렸다.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보타스는 첫바퀴에서 다니엘 리카르도(맥라렌)와 접촉후 스핀해 15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5위는 샤를 르클레르, 6위에는 카를로스 사인츠가 차지했고, 맥라렌의 랜드 노리스는 10위에 머물렀다.
F1 19라운드는 다음주 브라질 인텔라고스에서 열린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레드불 레이싱, F1대회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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