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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전기 SUV ‘EQC’ 2만대 글로벌 리콜?

메르세데스-벤츠, 전기 SUV ‘EQC’ 2만대 글로벌 리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11.0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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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글로벌 약 2만대의 전기 SUV ‘EQC’에 대해 리콜을 준비 중이다.

독일 연방자동차운송국(KBA)에 따르면 EQC는 파워스티어링 컨트롤 유닛에 물이 유입될 가능성이 제기됐으며 전 세계 1만9253대의 차량이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문제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벤츠는 이와 관련해 딜러들이 배선관련 손상 여부를 검사하고 필요한 수리 조치를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QC의 리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손상된 파워 스티어링 배선이 시스템 고장을 유발하고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로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 2018년 첫 선을 보인 EQC는 80kWh 배터리팩과 듀얼 전기모터를 탑재, 최고출력 402마력 최대토크 77.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지난해 초 미국시장에 본격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올해 초 미국 출시가 무기한 연기됐으며 S클래스 전기세단 EQS 출시를 준비 중이다.

국내에서는 올해 상반기 348대가 판매됐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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