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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서울카페쇼' 코엑스 개막...30개국 3천여 브랜드 참가

20주년 '서울카페쇼' 코엑스 개막...30개국 3천여 브랜드 참가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1.11.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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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커피 전시회 ‘서울카페쇼’가 오는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에 30개국 625개 업체 3,0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하는 서울카페쇼는 20주년을 맞아 참가업체들의 신제품을 선보이는 ‘트렌드 언팩쇼 2022’ 쇼케이스를 특별히 기획했으며, 바리스타 박승규, 커핑포스트 등 6인의 인플루언서가 전시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해주는 ’랜선투어’ 등과 같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행사와 함께 커피 산업의 미래와 트렌드를 알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카페쇼는 매년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 캠페인 ‘땡큐, 커피’에서 친환경 용기/패키지 브랜드 ‘네오포레’와 함께 ‘친환경 시음컵’을 배포한다. 이 시음컵은 10주가 지나면 완전히 분해 된 후 퇴비화되므로 자연에 무해하다. 또 기존 비닐 소재 커버와 제공되던 출입증은 종이 소재의 출입증으로 대체해 액자로, 출입증 목걸이는 마스크 스트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 현장 폐기물을 최소화한다.

특히 로스터리 공동관 ‘커피앨리’는 스페셜티 커피 문화를 널리 전파하고, 국내 로스터리 카페를 양성 및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뉴욕 세이커피의 스페셜티 커피를 국내에 단독으로 선보이는 아러바우트, 다양한 컬러를 활용한 커피 쇼룸 ‘다이어 커피’ 등 총 32개의 글로벌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세계의 커피 업계 리더들이 참가해 커피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커피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는 ‘제10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이 “Refocus, Revive, Reboot – 위기를 기회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커피 시장”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 포럼은 글로벌 커피 리더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글로벌세션과 전문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프로페셔널세션, 각 산지의 원두를 체험하는 오리진어드벤처세션, SCA국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커피 교육 코스 SCA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온ᆞ오프라인으로 참석 가능한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은 네슬레의 커피 디렉터 매튜 스웬슨, 노르캐롤라이나 주립대 황지영 교수, ACE 전무 이사 대런 다니엘, 바이브 컴퍼니의 송길영 부사장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이 전 세계 커피 산업의 현황, 위기에 대한 해결방안, 포스트 코로나 시대 커피 매장 및 브랜드 운영 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위드코로나를 맞이한 커피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서울카페쇼와 동시 개최되는 서울커피페스티벌에서는 ‘세계 커피 여행’이라는 주제로 전시회장 안팎에서 커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시장과 서울 곳곳에서 커피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커피스팟’, 세계 라떼 아트 챔피언인 케일럽 차, 프릳츠커피 김병기 대표를 포함해 최근 밀라노에서 개최된 세계 커피 대회 선수들의 경험 등을 들을 수 있는 ‘커피 토크’ 등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서울카페쇼는 서울카페쇼 참관객 100인이 기증한 컵으로 완성된 컵 탑 조형물 등 여러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주년 특별 기념관과 호주 주빈국관, 커피업계의 인기 제품과 신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체리스 초이스’, 싱가포르, 태국 등 아세안 10개국의 식음료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한-아세안 파빌리온, 세계 최초 온오프라인 크로스오버 경연대회 ‘월드커피배틀’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서울카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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