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여행에 대한 수요가 다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는 해외보다는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차박 캠핑과 같은 여행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짧은 시간 근교로 떠나는 여행 특성상 실용적인 아이템들로 질 높은 여행을 추구하는 일명 장비 빨을 내세우는 여행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한국 무역통계 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가 7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이와 같이 국내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많은 유통업계에서 차박 관련 캠핑 아이템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가구 브랜드 지누스의 ‘코퍼 어댑티브 메모리폼 토퍼’는 순수 7.5cm 두께의 메모리폼으로 제작되어 메모리폼의 장점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온도에 따라 변화하는 어댑티브 패브릭으로 사용자에 맞는 가장 적절한 온도를 찾아준다. 천연 식물성 원료인 녹차 추출물과 천연 목탄 입자가 함유되어 쉽게 오염되기 쉬운 캠핑 환경에서도 박테리아 곰팡이의 성장을 억제해주며, 겉 커버가 손쉽게 분리되는 지퍼형 구조로 세탁이 간편해 오래도록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평소 딱딱한 공간이 불편해서 캠핑을 꺼리는 이들도 생각을 바꿀 만큼 집 못지않은 편안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캠핑 아이템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보관 스트랩이 동봉되어 있어 이동하거나 보관 시 간단하게 말아서 보관할 수 있다.

캠핑 용품 브랜드 코드리빙의 ‘접이식 우드롤테이블’은 간편한 조립 방식의 롤 타입 상판으로 설치와 분해가 편리해 누구나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인원에 따라 식사를 하거나 간이  테이블로 활용하는 등 캠핑 환경에 따라 1, 2단계로 높이 조절도 가능해 더욱 편리하다. 단단하고 치밀한 하드우드 소재인 너도밤나무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방수 가공 기능은 물론, 다리받침 보호 캡을 제공해 야외에서 사용 시 습기로 인한 부식을 방지해 준다. 다양한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고, 접이식 구조로 어디에서나 들고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이 돋보인다.

스포츠 & 캠핑 용품 전문 브랜드 맥시브의 ‘트윈체어’는 기존에 흔히 보이는 1인용 체어가 아닌 2인용 체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충분한 길이와 넉넉한 공간으로 더욱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짜임새가 촘촘한 고급 원단으로 제작되어 오랜 기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며, 튼튼한 원목 프레임으로 안정적으로 제작되었다. 팔걸이 기능과 원터치 형식의 접이식 형태로 캠핑 시 편리한 휴대성이 돋보여 커플 아이템으로 특히 인기다. 제품은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컬러로 취향에 따라 선택하여 구매가 가능하다.

세계 난로 시장 1위 기업 파세코의 캠핑용 난로 ‘캠프-29(CAMP-29)’제품은 투시창의 크기가 기존 제품에 비해 2배 이상 커져 ‘불멍’ 트렌드에서 적합한 아이템으로 인기다. 겨울에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안전성 강화에도 중점을 두었다. 40년간 축적된 파세코 난로의 역화 방지 기술력 노하우를 활용하여 외부 바람에 영향을 최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내부 장착되어 있는 번홀드 시스템은 연소통 불안착 문제를 해결해 주어 이동할 때 내부 연소통이 흔들려 생기는 불완전한 연소 현상까지 줄여준다. 차박 캠핑 시 어려움이 많은 날씨에도 큰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된 제품으로 많은 캠핑족들의 위시리스트로 손꼽히고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