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새로운 CUV 마무리 단계, 타호 뿐 아니라 시에라 국내 출시"
한국GM "새로운 CUV 마무리 단계, 타호 뿐 아니라 시에라 국내 출시"
  • 김기홍
  • 승인 2021.11.12 20:0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GM이 2025년까지 전기차 10종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2일 미래 전략 발표회에서 밝혔다.

또한 내년 1분기 내에 쉐보레 플래그십 모델 SUV ‘타호’와 풀사이즈 럭셔리 픽업트럭 ‘GMC 시에라’를 국내시장에 공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스티브 키퍼 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GMI) 사장,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로베르토 렘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스티브 키퍼 GMI 사장은 충돌 제로, 배출 제로, 혼잡 제로 등 트리플 제로 비전을 추구하는 GM의 글로벌 성장전략과 함께 한국 생산기지와 시장에 대한 중요성을 역설했다.

12일 GM의 한국 디자인 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GM 미래 성장 미디어 간담회에서 스티브 키퍼 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가운데),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오른쪽), 로베르토 렘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왼쪽)이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특히 로베르토 렘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은 "저는 한국팀이전 세계 GM연구소 가운데 두 번째로, 그리고 미국을 제외한 사업장들 중에서는 가장 큰 엔지니어링 센터라는 점이 자랑스럽다"며 "현재 한국에는 3천명 이상의 엔지니어, 디자이너, 기술자들이 일하고 있다. 이러한 시설과 인력은 현재 진행 중인 크리에이티브 디자인에서부터 최종 차량 검증, 양산화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엔지니어링 단계, 즉 모든 차량 개발 단계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자동차 설계, 동력 시스템, 제조 설비 분야에 있어 GM 글로벌 엔지니어링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과거를 들여다보면, 저희는 주로 컴팩트 SUV 차량에 전문성을 갖고 있으나 중-대형 SUV, 럭셔리 모델과 전기차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활동과 관련해선 "최근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200여명의 젊은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를 채용한 바 있다. 지금은 협력적인 업무 환경과 신기술에 적응하기 위해 시설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며 "디자인센터의 새로운 가상 장비들, 얼마전 완공된 청라 주행시험장의 자율 주행 시험로와 같은 새로운 테스트 설비들, 그리고 엔지니어링센터 내 사무 공간을 새롭게 배치했는데, 아주 조만간 이에 대한 개소식이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이러한 모든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저희는 7개의 새로운 글로벌 차량 프로그램을 배정받아 매우 고무적"이라며 "GM의 트리플 비전인 ’배출가스 제로’, ‘충돌 제로’, ‘혼잡 제로’를 실현하는 첫 단계는 효율적이고 안전한 내연기관 차량을 설계해 전기차로의 사업 전환 계획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 전담한 트레일블레이저의 큰 성공을 언급하며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저희는 2018년에 약속 드린 바와 같이 CUV 모델을 통해 이러한 성공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전기차 생산에 대해선 "현재 약 500여명의 한국 엔지니어들이 전기차 개발에 전념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인력이 쉐보레 볼트 EV와 볼트 EUV 개발에 참여한 바 있는 매우 숙련된 엔지니어들"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GM은 오는 2023년까지 전기차 전담 인력을 기존 대비 두 배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우리는 쉐보레의 플래그십 모델인 타호를 내년 1분기 국내 시장에 론칭할 예정"이라며 "또다른 새로운 프리미엄 GMC의 풀 사이즈 럭셔리 픽업트럭 시에라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한국지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