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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엑스타 레이싱팀, 주말 최종 연속경기 극적역전 챔프 노린다!

금호 엑스타 레이싱팀, 주말 최종 연속경기 극적역전 챔프 노린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11.16 13:34
  • 수정 2021.11.1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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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엑스타 레이싱팀이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즌 마지막 레이스 위크가 될 이번 주말 극적 역전우승을 노린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오는 20~21일 전남 영암서킷에서 올시즌 삼성화재6000(슈퍼6000) 클래스 최종 8~9라운드 연속경기에서 선두 아트라스BX팀을 정조준하고 있다.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김종겸(77점, 아트라스BX)가 종합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뒤를 쫓는 노동기(73점, 엑스타레이싱)가 불과 4점차로 바짝 추격 중이다. 그 뒤엔 이찬준(65점, 로아르레이싱)이 노동기를 8점차로 엿보고 있다.

팀 챔피언십에선 선두 아트라스BX(147점)와 엑스타레이싱(117점)의 점수차는 30점이다. 엑스타 레이싱팀 입장에선 드라이버즈 또는 팀 챔피언십 둘중 하나는 시즌 마지막 극적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번 주말인 토요일은 구름낀 날씨와 일요일 오후에는 비 예보까지 있어 팀들은 긴장하고 있다. 동시에 극적 역전을 위한 여지가 충분하다는 희망도 갖고 있다. 기상에 따라 웨트 타이어 활용 여부가 승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게다가 기온도 예년에 비해 추운 편이다. 종전 가장 늦은 최종전 일시는 2008년 11월 16일 CJ 슈퍼레이스 7라운드였고, 이번 최종전 연속경기는 4일이 늦어 가장 늦은 계절 최종전을 치르게 됐다.

엑스타 레이싱팀의 분위기는 좋다. 지난 주말 용인서킷 경기 2연전에서 노동기가 시즌 첫 우승, 정의철 선수가 두번째 경기 2위를 차지하며 기세를 높였다. 뒤처져 있던 누적 포인트에서 드라이버즈와 팀 포인트 모두 아트라스BX를 넘어설 수 있다는 기대까지 피어올랐다.

5라운드에 노동기가 예선· 결선 1위(폴투윈)으로 우승과 이정우는 3위를 차지했고, 6라운드에서는 정의철이 2위를 차지한 것.

엑스타 레이싱팀은 지난 시즌 챔피언 팀으로 이번 주말 결과에 따라 시즌 챔피언 2연패 여부가 달렸다. 치열한 금호와 한국의 타이어 기술력 대결을 고려했을 때도 절대 양보 못하는 올시즌 마지막 승부다.

엑스타레이싱 김진표 감독 역시 "지난 5전을 앞두고 사실상 벼랑끝에 몰린 기분이었는데, 노동기와 정의철 선수를 비롯해 이정우 선수도 아주 잘 해줬다"며 "타이어 기술력에 달린 이번 마지막 연속경기에서 팀 스탭과 드라이버 등 모두가 집중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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