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올해 유럽서 전기차 10만대 판매…"코나EV·니로EV 견인"
현대차·기아, 올해 유럽서 전기차 10만대 판매…"코나EV·니로EV 견인"
  • 김미영
  • 승인 2021.11.1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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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10만대 판매 고지를 넘어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가 올해 10월까지 유럽에서 판매한 전기차는 누적 10만4883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기록한 7만3911대보다 41.9% 늘어난 규모다. 

현대차그룹이 1년에 10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유럽에서 총 9만5917대의 전기차를 팔았다. 이 기간 현대차는 5만6637대, 기아는 4만8246대의 차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1%, 53.9% 확대된 판매량을 보였다.

차종별로는 코나 EV와 니로 EV가 각각 3만6849대, 3만8930대 팔려 그룹의 전기차 성장을 견인했다. 현대차가 내놓은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는 1만2219대,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는 2431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자동차 업계는 아이오닉 5, EV6, 제네시스 GV60에 더해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6 등을 앞세워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판매 확대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2040년까지 100% 전동화를 목표로 내세운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전기차 시장 지배력 강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 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