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전기 SUV ‘GV70’을 광저우모터쇼를 통해 공개한다.
제네시스는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티저 이미지를 선보이고 오는 19일 개최되는 광저우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차량을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GV70 전기차는 제네시스가 G80 및 GV60에 이어 세 번째 선보이는 완전 전기차 모델이다.
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전체적인 디자인은 연소형 엔진 모델과 비슷해보이나 견고한 다이아몬드 모양의 폐쇄형 그릴이 장착, 전기차임을 알 수 있다.
해당 패널에는 알파벳 G를 새긴 통합 충전 포트가 숨겨져 있고 그릴 바로 아래에는 절제된 디자인의 작은 통풍구를 엿볼 수 있다.
비공식 정보에 따르면 GV70 전기차는 G80 전기차와 동일한 파워트레인 장착 가능성이 제기된다. G80 전기차는 듀얼 모터를 탑재, 최대출력 365마력 순간 토크 71.3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4.9초다.
GV70 전기차는 내년 초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본격 생산될 예정이며 판매 역시 같은 시기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제네시스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