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반도체칩 위기에 ‘열선·통풍 시트’ 없앤다
GM, 반도체칩 위기에 ‘열선·통풍 시트’ 없앤다
  • 지피코리아
  • 승인 2021.11.1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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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럴모터스(GM)가 지속되는 반도체칩 위기에 열선 및 통풍 시트를 없애기로 결정했다.

오토모티브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GM은 주요 라인업 내 여러 모델들이 영향을 받게 되며 쉐보레 블레이저와 이쿼녹스, 콜로라도, GMC 캐년 및 터레인 등 인기 모델들도 해당 기능이 삭제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풀사이즈 실버라도 및 트래버스, 시에라와 아카디아 등도 고급 트림인 하이컨트리와 데날리를 제외하고는 더 이상 다기능 시트가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2일부터 생산되는 이들 모델에는 열선 기능을 탑재한 스티어링 휠도 사라지고, 이러한 변화는 2022년식 모델 대부분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차량 구매자들은 반도체칩 부족 현상으로 스톱앤고 등 다른 기능들이 사라졌을 때와 마찬가지로 150~500달러 수준의 크레딧을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GM 대변인은 “모든 노력들은 가능한 많은 보호를 위해 만들어졌고, 특정 트림만 영향을 받는 이유”라고 답했다.

반면 전문가들은 “스톱앤고 기능의 경우 사람들에게 큰 불편을 끼치지 않아 별다른 반응이 없었지만 겨울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열선기능을 탑재한 시트와 스티어링 휠이 사라지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가 될 것”이라며 “판매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GM 측은 금전적인 보상과는 별개로 향후 문제를 해결할 방법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변인은 “우리는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이러한 기능 중 일부를 개조할 수 있는 부품을 출시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제너럴모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