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인수설” BMW는 ‘부인’, 아우디는 ‘협력 아이디어 고려 중’
“맥라렌 인수설” BMW는 ‘부인’, 아우디는 ‘협력 아이디어 고려 중’
  • 지피코리아
  • 승인 2021.11.1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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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영국 슈퍼카 제조업체 맥라렌 인수설을 공식 부인했다.

모터원 등 외신에 따르면 BMW는 "맥라렌 오토모티브 인수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는 사실 무근"이라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맥라렌 역시 ‘아우디가 맥라렌 그룹을 인수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지난 주말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모빌보헤(Automobilwoche)는 아우디가 F1 사업 인수를 고민 중이고 BMW는 맥라렌 슈퍼카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주요주주인 바레인 국부펀드 뭄타라카트와 지분 인수를 위한 협상을 12월 초에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BMW 측은 “해당 보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아우디 측은 “전략적 숙고의 일환으로 협력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맥라렌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은 이후 새로운 투자를 모색해왔으며 자금난 해소를 위해 채권 발행으로 6억2000만달러를 조달하고 사우디아라비아 국무펀드 등에 지분 일부를 매각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지난 8월에는 기술 사업부 ‘맥라렌 어플라이드(McLaren Applied)’를 민간 투자처인 그레이불 캐피탈에 매각할 계획을 밝혔으며 올해 초에는 F1팀 일부 지분을 1억 8500만 파운드(한화 2930억원)에 매각했으나 여전히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맥라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