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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콘셉트 리차지’ 이산화탄소 제로에 올인!

볼보자동차 ‘콘셉트 리차지’ 이산화탄소 제로에 올인!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11.18 14:58
  • 수정 2021.11.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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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콘셉트 리차지(Concept Recharge)'

볼보자동차가 순수 전기차 ‘콘셉트 리차지(Concept Recharge)’를 통해 놀라울 만한 탄소제로에 도전한다.

볼보자동차는 콘셉트 리차지를 통해 차세대 신차 개발과 관련한 모든 영역에서 브랜드가 전체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취하게 될 조치를 보여준다. 

특히 내부 인테리어에 지속가능한 소재의 접목, 재활용 및 재생 가능한 원료로 만든 타이어 장착, 공기역학을 개선한 새로운 외관 디자인 적용 등 자동차 자체를 통해 탄소의 영향을 줄이기에 온 힘을 쏟는다. 

탈탄소 공급망, 제조 공정 및 자동차 사용 전반에 걸쳐 청정 에너지를 사용하면 고유의 프리미엄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2018년식 XC60 모델 대비 자동차 수명 주기 내 발생되는 CO2를 80%까지 줄일 수 있다. 

즉 콘셉트 리차지를 100% 재생 에너지로 충전하면 전체 수명 주기 내에 배출되는 CO2양이 10톤 미만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볼보는 전기차 배터리 자체가 탄소 발자국을 증가시킨다는 점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또한 천연 소재로 자동차를 제작하는 기술에서 가장 앞섰다고 자부하고 있다.

특히 생산이 인증된 스웨덴산 양모, 친환경 직물 및 천연 소재로 만든 경량 복합 재료들을 쓴다. 또 100% 천연 통기성 직물을 시트 등받이, 계기판 상단 등에 적용한다. 더불어 내부 바닥과 문 하부는 100% 울이 사용된 카펫으로 감싸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볼보자동차의 디자이너들은 텐셀 섬유를 선택함에 따라 실내 인테리어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양을 현저하게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시트 등받이와 헤드레스트, 스티어링 휠의 일부는 볼보의 친환경 신소재인 노르디코(Nordico)로 마감하고, 아마씨 식물의 섬유를 복합 재료를 적극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전기차 콘셉트 리차지에는 미네랄 오일이 전혀 사용되지 않고 오직 천연고무, 바이오 실리카, 레이온 및 바이오 수지와 같은 재생 및 재생 가능한 소재를 포함하여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은 소재가  94%를 차지하는 장착된 피렐리(Pirelli)사의 특수 타이어가 장착됐다고 설명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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