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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대란' 디젤차 중고값도 떨어졌네

'요소수 대란' 디젤차 중고값도 떨어졌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11.19 11:31
  • 수정 2021.11.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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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AJ셀카가 11월 중고 디젤차 전체 거래량이 전월 대비 19%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체 평균 시세도 2% 소폭 하락해 중고차 시장의 대표 세단인 '그랜저IG'와 '아반떼AD' 디젤 모델은 전월대비 시세가 각각 8%, 2% 감소했다. 

인기SUV 디젤 모델 중 '더 뉴 쏘렌토'는 11%, '싼타페 TM'은 8%, '올뉴 뉴싼'은 10% 하락세를 보이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SUV도 요소수 대란에 영향 받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중고 LF쏘나타 하이브리드와 니로 하이브리드, 그랜저 IG하이브리드 시세는 전월대비 각각 0.49%, 4%, 13% 상승했다.

AJ셀카 관계자는 "국내 산업계가 요소수 대란과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 인식 변화까지 겪고 있는 가운데 중고차 시장에서도 디젤차 중심으로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AJ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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