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현대차, 광저우 모터쇼서 `중국형 투싼 하이브리드` 첫 선

현대차, 광저우 모터쇼서 `중국형 투싼 하이브리드` 첫 선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11.19 14:44
  • 수정 2021.11.19 14:5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 광저우 모터쇼 현대차관에 전시된 중국형 투싼 N라인

현대자동차는 19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개막한 '2021 광저우 국제모터쇼(이하 광저우 모터쇼)'에서 중국형 투싼 하이브리드와 중국형 투싼 N라인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중국형 투싼 하이브리드 등의 공개와 함께 친환경 전동화 전략과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입지를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 중국 유한공사 브랜드마케팅실 인용일 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국 정부의 2060 탄소중립 정책 기조에 맞춰 현대차그룹도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중국 내 친환경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현대자동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 판매본부 왕철 부장은 "현대자동차와 베이징현대는 향후 친환경차 모델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고성능 모델까지 더해 중국 SUV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가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중국형 투싼 하이브리드는 지난 4월 중국에서 출시한 신형 투싼 기본모델의 디자인을 계승한 친환경 파생 모델이다. 중국형 투싼 하이브리드에는 연비 경쟁력이 대폭 개선된 2.0 GDI하이브리드 엔진과 하이브리드 전용 6단 A/T가 탑재됐다,

중국에서 최초로 선보인 중국형 투싼 하이브리드, 중국형 투싼 N라인

현대차는 중국형 투싼 하이브리드와 함께 고성능 N의 디자인 감성을 기반으로 제작된 중국형 투싼 N라인도 공개했다. 현대차는 투싼 하이브리드와 투싼 N 라인을 올해 말에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광저우 모터쇼에서 1,400㎡ (약 424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팰리세이드, 아반떼 스페셜 에디션 다크 나이트 등을 포함한 총 13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신차 존 외에도 친환경차량 존, 고성능차량 존을 따로 마련해 친환경과 고성능 기술력 또한 선보였다. 특히 친환경차량 존에는 아이오닉5와 중국형 넥쏘가, 고성능차량 존에는 아반떼 N과 코나N 등이 전시됐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자동차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