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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흑삼,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 수상

금산흑삼,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 수상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11.2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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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흑삼 고태훈 대표

㈜금산흑삼(대표 고태훈)이 11월 19일 개최된 '2021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에서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동반성장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 13회를 맞이한 '2021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은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헤럴드가 차세대 성장동력의 원천이자 선진한국 창조의 주역이 될 중소·중견기업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9년에 제정했다.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기술혁신 부문’에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동반성장 부문’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력거래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기술혁신 부문’에 주식회사 트리포트가 수상의 영예를 얻었으며, ㈜금산흑삼은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동반성장 부문’을 수상했다.

금산군에 위치한 ㈜금산흑삼(대표 고태훈)이 올해도 지역 농가와 함께하는 GAP인증 공동인삼선별작업을 시작했다. ㈜금산흑삼과 금산군은 지역 GAP인삼 재배 농가들과 함께하는 상생프로그램 ‘공동 선별작업’을 통해 지역 농가들과의 동반성장을 일구어가고 있다. ㈜금산인삼은 금산군과 함께 모든 직원이 재배부터 선별까지 생산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 30명의 인삼 선별사를 양성하여 농가 입회하에 선별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선별된 인삼은 시중보다 5% 높은 가격에 수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우리나라의 인삼의 종주지인 금산군에 소재한 ㈜금산흑삼은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를 통해 안정성이 확보된 인삼으로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만들어, 국내의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6개의 매장이 있는 베트남을 비롯해서 프랑스, 홍콩, 대만, 미국 등 12개 나라에 수출을 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이나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는 기본이고, 이슬람 문화권 소비자들을 위한 할랄 인증, 유대인들을 위한 코셔 인증까지 획득한 알찬 중소기업이다. 

금산흑삼은 인삼과 홍삼 제품도 생산하지만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흑삼 전문 제조기업이다. 흑삼은 널리 알려진 홍삼과 가공방법부터 다르다. 흑삼은 110~150℃에서 온도와 특수 증상기의 압력을 조절해 9회까지 증숙[蒸熟]과 건조를 반복하는 구증구포(九蒸九曝)의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생산된다. 검붉은 색을 지녀 흑삼이라 부르며, 부드럽고 진한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고 대표는 제품의 차별화를 고민하던 중 흑삼의 뛰어난 효과에 주목하고 흑삼개발에 주력했다. 고 대표의 생각은 주효했다. 2012년 향토산업육성(농림축산식품부) 과제사업으로 출범한 법인 ㈜금산인삼은 대표브랜드 ‘금흑’을 앞세워 2015년 6차 산업 인증을 받았고, 2015년 매출 1억 5천에서 2018년 매출 38억으로 신장했으며, 당해 수출 70만 불을 달성하는 놀라운 성장을 이루어냈고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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