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 전기픽업 ‘허머’ 美서 내달 첫 인도...주행거리 530km
GMC 전기픽업 ‘허머’ 美서 내달 첫 인도...주행거리 530km
  • 김미영
  • 승인 2021.11.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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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럴모터스(GM) 산하 SUV 및 픽업 전문 브랜드 GMC가 전기픽업 ‘허머(Hummer)’를 미국에서 내달 처음으로 고객에게 인도한다.

앞서 GM은 허머의 주행거리가 563km(350마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번에 고객에게 인도되는 모델은 ‘에디션 1’ 트림으로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530km(329마일) 수준이다.

여기에 적재량은 1300파운드(590km), 견인력은 7500파운드(3400kg)이고 가격은 10만5595달러(한화 1억2000만원)로 책정됐다.

던컨 알드레드 GMC 사장은 “내달 중 전기픽업 허머를 본격 인도하게 됐다”며 “더 긴 주행거리를 확보한 후속 모델들은 2023년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허머 EV 예약대수는 약 12만5000대로 80% 이상이 에디션 1을 선택했으며 첫 해 생산량은 이미 매진된 상황이다.

허머 EV는 리비안 ‘R1T’ 이후 두 번째로 전기픽업 시장에 합류하는 모델로 내년에는 포드 F-150 라이트닝과 테슬라 사이버트럭 등 더욱 다양한 모델들이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GM이 다음으로 선보일 전기차는 캐딜락 ‘리릭’ SUV가 될 것이며 쉐보레 실버라도와 GMC 시에라 픽업 전기차 모델은 내년 1월 5일 본격 공개될 예정이다.

알드레드 CEO는 “허머 SUV 버전은 2023년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해당 모델이 허머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G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