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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슈머가 만든 신제품" 돼지바,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 통해 출시

"팬슈머가 만든 신제품" 돼지바,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 통해 출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11.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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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새로움을 추구하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에 따라 오랜 시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장수 브랜드가 변신을 꾀하고 있다. 식품업계는 변함없는 맛과 친근함으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제품에 맛과 모양, 흥미로운 콘셉트를 더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롯데푸드는 자사의 장수 제품 ‘돼지바’의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바삭한 초코쿠키와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달콤한 딸기잼의 절묘한 조화를 맛으로 30년 동안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아이스크림으로 자리잡은 돼지바의 신제품 ‘그릭복숭아 돼지바’와 ‘돝-짝대기 돼지바’를 새롭게 선보인 것.

이번 돼지바 신제품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다. 바로 100% 소비자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제품이라는 것이다. 밀레니얼 세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소비자들의 소통을 통해 제품을 기획하는 ‘팬슈머(팬+컨슈머)’ 트렌드 속에서 소비의 패러다임이 소유에서 경험으로 확대되는 변화에 발맞춘 것이다.

돼지바 제품 아이디어 공모전인 ‘셰프 돼장’의 최종 수상작 선정 과정에서, 당초 한 개의 아이디어만 선정해 제품화할 계획이었으나 소비자들의 뜨거운 참여에 힘입어 2개 아이디어를 엄선해 그릭복숭아와 돝-짝대기가 신제품으로 출시됐다.

소비자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그릭복숭아 돼지바’는 아이스크림 겉면에 그래놀라와 시리얼을 묻혀 고소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살리고 복숭아잼을 더해 달콤한 풍미를 극대화한 제품이다.

‘돝짝대기’는 제주도 방언으로 돼지를 뜻하는 '돝'과 바를 뜻하는 '짝대기'의 합성어로 우도 땅콩아이스크림에 백년초잼을 넣은 이색 제품이다. 오직 제주도 내의 슈퍼와 편의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희소성을 더한다.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에 나선 돼지바가 앞으로 어떠한 행보를 이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롯데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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