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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서울모빌리티쇼서 `iX·iX3·i4` 전기차 총출동

BMW코리아, 서울모빌리티쇼서 `iX·iX3·i4` 전기차 총출동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11.25 16:00
  • 수정 2021.11.2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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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코리아가 내달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콘셉트카 ‘MINI 스트립’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순수 전기차 BMW iX, i4, 뉴 iX3 및 뉴 MINI 일렉트릭, 순수전기 모터사이클 BMW CE 04 등 총 17가지 모델을 전시한다.

BMW 그룹 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모든 브랜드에서 전기화 모델을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BMW는 순수전기 모델인 iX와 i4, 뉴 iX3를 비롯해 환경 친화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초고성능 차량까지 총 8가지 모델을 선보이며 MINI는 영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폴 스미스와 협업으로 탄생한 콘셉트 모델 MINI 스트립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첫 순수전기차 ‘뉴 MINI 일렉트릭’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다.

이외에도 해치백과 컨버터블, SAV, 그리고 고성능 JCW 라인업 모델 등 총 6종도 전시된다.

BMW 모토라드는 '라이더의 삶을 충전하다'를 주제로 순수전기 모터사이클 BMW CE 04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등 3가지 모델을 전시한다.

●국내 최초 공개 BMW 전기차 ‘iX·i4·뉴iX3’

먼저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iX’는 BMW 그룹의 새로운 기술 플래그십 모델로 5세대 BMW eDrive 기술이 적용됐다.

차량 설계는 실내에서부터 외부로 진행돼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럭셔리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한다. 헤드레스트 일체형 시트와 대시보드 등에는 올리브 잎 추출물로 가공된 친환경 천연가죽이, 센터 콘솔에는 FSC 인증 목재로 제작한 패널을 장착했으며 iDrive 컨트롤러와 볼륨 조절 다이얼, 기어 셀렉터, 시트 조작 및 메모리 버튼은 크리스탈로 제작해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대시보드 위에는 12.3인치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되고 운전석에는 육각형 스티어링 휠이 최초로 탑재돼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iX xDrive50은 합산 최고출력 523마력을 발휘하고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제로백)은 4.6초이며 326마력 성능의 iX xDrive40은 제로백이 6.1초다.

세계적인 작곡가 한스 짐머와 공동 개발한 BMW 아이코닉사운드 일렉트릭이 기본 적용됐으며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iX xDrive50 447km, iX xDrive40 313km다.

‘i4’는 BMW가 최초로 선보이는 순수 전기프리미엄 중형 세그먼트로 4-도어 쿠페의 우아한 디자인에 장거리 여정을 지원하는 공간활용성과 실용성을 갖췄다.

차체 하부에는 두께가 110mm의 초슬림형 고전압 배터리가 배치, 3시리즈 세단 대비 무려 57mm 낮은 무게 중심으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최고의 장거리 주행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 공개되는 i4 M50은 BMW 그룹에서 선보이는 최초의 순수전기 M 모델로 새로운 5세대 전기 구동계가 적용, 최대 205kW의 충전 용량과 195kW의 회생제동 성능을 갖췄으며 전륜에 258마력, 후륜에 313마력 모터가 각각 탑재돼 시스템 최고출력 544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3.9초이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i4 eDrive40 429km, i4 M50은 378km까지 가능하다.

‘뉴 iX3’는 뉴 X3 기반의 순수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로 공기역학 성능과 스포티한 감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디자인 요소가 다양하게 적용됐다.

전면부에는 새 디자인의 싱글 프레임 키드니 그릴과 새로운 20인치 에어로다이내믹 휠이, 후면부에는 3D 리어라이트가 적용됐으며 뒷범퍼 하단과 휠 캡, 실내 스티어링 휠 중앙의 BMW 로고, 기어 셀렉터, 시동 버튼 등에는 i 브랜드 특유의 블루 포인트 컬러가 적용됐다.

iX3에는 최고출력 286마력을 내는 전기 모터가 탑재,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8초에 가속한다. 무게중심은 X3 대비 74mm 낮고 43:57 비율의 앞뒤 무게 배분으로 후륜구동 모델 특유의 날렵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며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는 344km다.

●MINI 스트립·뉴 MINI 일렉트릭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MINI 스트립'은 영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폴 스미스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콘셉트 모델로 재활용됐거나 이후 재생 가능한 소재만을 사용해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차체 표면은 페인트 도색 대신 부식을 막기 위한 코팅으로 마감됐으며 MINI만의 블랙 밴드는 3D 프린팅 기술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검은색 라디에이터 그릴과 휠 커버는 재활용 아크릴 소재로 제작됐다.

실내는 센터 디스플레이 자리에 스마트폰 거치대가, 센터콘솔에는 엔진 시동 및 파워 윈도 조작을 위한 최소한의 토글스위치만이 배치됐고 대부분 재활용 고무와 코르크 등의 소재가 사용됐다.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뉴 MINI 일렉트릭’은 MINI 첫 순수전기 모델로 3-도어 특유의 디자인과 브랜드 특유의 고-카트 필링을 유지한다.

내연 기관보다 작고 가벼운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에 고전압 배터리는 앞좌석과 뒷좌석 사이 바닥에 배치됐으며 트렁크 적재 공간은 내연기관 MINI 3-도어와 동일하다.

●BWW 모토라드 `CE 04`

BMW 모토라드가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BMW CE 04'는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 미래 지향적 디자인, 혁신적인 커넥티비티 솔루션으로 이동성과 커뮤니케이션을 동시에 제공하는 모델이다.

최고출력 42마력 전기모터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약 130km에 급속 충전도 지원한다. 기본 사양에는 10.25 인치 컬러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콕핏과 다양한 커넥티비티 기능들이 포함된다.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는 "BMW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모빌리티의 미래'를 주제로 차세대 모빌리티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면서 "다양한 신모델을 통해 모빌리티 시장의 미래를 가늠해보고, 급변하는 라이프스타일의 대안을 확인하는 새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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