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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임박' 기아 신형 니로, 전기차 & 하이브리드 "너무 이쁘네!"

'출시 임박' 기아 신형 니로, 전기차 & 하이브리드 "너무 이쁘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11.25 16:52
  • 수정 2021.11.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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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25일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디 올 뉴 기아 니로’를 처음 공개했다.

니로는 가솔린이나 디젤차는 없다. 순수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국내에 선보였고 내년 1분기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상반기에 순수전기차 시판을 개시할 전망이다.

니로는 5년전 친환경 모델로만 첫 선을 보이면서 소위 대박을 쳤다. 현대차 코나와 어깨를 나린히 하며 소형 SUV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5년만에 2세대 신형 니로는 내수 뿐 아니라 수출 핵심 모델로 신모델을 선보이고, 내년부터 본격 국내외 판매량 높이기에 나설 전망이다.

실제 모습은 기존의 소형 스타일 보다 눈에 띄게 커진 차체가 특징이다. 게다가 C필러 부분을 꺽쇠 스타일로 와이드하게 포인트를 줬다. 또 도어 하부 쪽에도 크게 컬러를 달리해 마치 투톤 컬러로 보인다.

후면은 수직 형태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간결하면서도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입체적인 조형의 자동차 번호판 주변부와 와이드한 테일게이트의 조화를 통해 모던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심장 박동을 형상화한 리어 리플렉터와 스키드 플레이트로 전면부와 통일감을 주는 동시에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준다.

전기차 모델은 무광과 유광을 조합한 투톤 그릴에 육각형의 입체적 패턴을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유니크한 전면부 이미지를 연출함으로써 하이브리드 모델과 차별화를 이뤘다.

또 충전구를 전면부 중앙에 위치시켜 편의성을 높였으며, 전면과 후면 범퍼에 차체 바디와 동일한 컬러를 확장해 사용함으로써 깔끔한 느낌을 강조했다.

실내는 고급성을 강조해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길게 확장시켜 첨단 편의성과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엠비언트 라이트로 감성을 극대화했으며 직관적인 사용성을 고려한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를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차량 천장(헤드라이닝)에 재활용 섬유를, 도어 판넬에 BTX(벤젠, 톨루엔, 자일렌)가 첨가되지 않은 수성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했으며, 바이오 인조가죽 시트는 유칼립투스 잎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섬유를 활용했다.

신형 니로는 2022년 1분기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고, 상반기에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 EV6 존에는 EV6 일반 모델을 비롯 GT-라인과 GT 모델을 전시했다. 이와함께 EV6 가상현실(VR) 드라이빙 센터를 통해 EV6의 주요 성능을 체험하며 레이싱을 해볼 수 있게 했고, 초고속 충전 E-pit 체험 공간을 마련해 전기차 충전 경험도 제공한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에 가장 큰 영감의 원천은 자연이며,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고객·공동체·글로벌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에 처음 공개하는 신형 니로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가 담겨있으며 기아를 대표하는 친환경 모델로,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최선의 선택이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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