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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콘셉트카를 찾아라!' 르노 5 EV, KAIST 주최 퓨처모빌리티 대상

'최고 콘셉트카를 찾아라!' 르노 5 EV, KAIST 주최 퓨처모빌리티 대상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11.26 14:04
  • 수정 2021.11.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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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5 EV 콘셉트카

르노삼성차가 선보인 콘셉트가 ‘르노 5 EV’가 KAIST가 주최하는 미래차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5일 서울 역삼동 르노삼성자동차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2021 올해의 퓨처 모빌리티(FMOTY)’ 시상식에서 “‘르노 5 EV 콘셉트카’가 승용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주최로 시행된 ‘퓨처 모빌리티 상’은 세계 자동차 전문기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평가로 이루어지는 세계 최초의 콘셉트카 시상식이다.

승용차 부문 대상은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대표가 프랑스 르노그룹을 대표해 상을 받았다. 도미닉 시뇨라 대표는 “르노 5 EV 콘셉트카는 르노의 과거와 미래를 표현하고 전기차 시대에 새로운 모빌리티를 나타내는 르노 그룹의 핵심 미래차”라고 소감을 밝혔다.

르노 5 EV 콘셉트카는 올해 초 르노 그룹이 새로운 경영전략 르놀루션(Renaulution)을 발표하며 선보인 르노의 미래전략을 담은 모델이다. 1972년 출시 이후 1985년까지 세계적으로 550만대 이상 판매되며 프랑스의 상징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했던 ‘르노 5’에서 영감을 얻었다. 

KAIST 이광형 총장(우),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시뇨라 대표(좌)

시선을 끄는 노란색 외장 컬러와 전자제품, 가구, 스포츠와 같이 다양한 영역에서 영감을 받은 마감재·재료 등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서 르노 브랜드의 디자인 총괄을 맡고 있는 질 비달 르노 그룹 브랜드 디자인 총괄 디렉터도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질 비달 디렉터는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해 르노 디자인 센터를 대표해 감사한다”며 “앞으로 선보일 새로운 콘셉트카에도 미래를 선도하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담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퓨처 모빌리티 상은 2020년부터 2021년 1분기까지 세계 자동차 전시회에 공개된 46종의 콘셉트카를 대상으로 미래 사회에 유용한 교통 기술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인 모델을 선정했다. 

프랑스 르노 그룹의 ‘르놀루션’ 경영전략은 2023년까지 수익과 현금 창출에 집중하고 2025년까지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테크, 에너지,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르노 그룹의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르노삼성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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