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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F1팀 창설자' 프랭크 윌리엄스 79세 사망

'윌리엄스 F1팀 창설자' 프랭크 윌리엄스 79세 사망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11.29 17:14
  • 수정 2021.11.3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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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F1의 창설자이자 전설적인 F1팀 소유주인 프랭크 윌리엄스가 79세로 세상을 떠났다.

프랭크 윌리엄스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입원하고 일요일 아침에 가족들을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했다.

윌리엄스 레이싱팀 대표는 맥라렌에 이어 그랑프리 경주 역사에서 3번째 성공한 팀으로 성장했고 모든 레이싱팀 관계자들은 그를 추모하고 있다.

프랭크 윌리엄스는 1977년에 윌리엄스를 설립했고, 팀을 만들고 이끌며 7회 드라이버즈 챔피언 타이틀과 9회 컨스트럭터스 챔피언십을 따냈다.

지난 2013년 시즌을 앞두고 팀의 운영 책임을 클레어 윌리엄스에게 넘겼으며, 그 이후에도 팀 주요 역할을 유지해왔다.

프랭크 윌리엄스는 2016년에 폐렴에 걸리면서 팀 운영에 관여를 줄여가면서도 2019년 F1 영국GP가 열린 실버스톤에서 팀 대표 취임 50주년을 축하 받기도 했다.

이후 2020년에 윌리엄스 가문은 윌리엄스 팀의 주식을 미국 투자 회사 드릴톤 캐피털에 인도했고, 몬자에서 열린 F1이탈리아 GP를 끝으로 F1계를 떠났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윌리엄스 F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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