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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정부 '한국에너지대상' 고효율 친환경 앞장섰다

금호타이어, 정부 '한국에너지대상' 고효율 친환경 앞장섰다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1.11.30 09:34
  • 수정 2021.11.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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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주 금호타이어 전략혁신팀 책임(왼쪽)이 지난 26일 한국에너지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후 김진수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문정주 전략혁신팀 책임이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에너지효율향상 관련 시책 및 홍보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 절약 및 에너지 사용환경을 개선하여 국가 에너지 효율향상을 선도하고,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개발, 보급확대로 온실가스 저감 등 탄소중립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2008년부터 매년 포상하고 있다.

문 수상자는 금호타이어가 에너지효율분야 정부 시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여한 점과 관련 법 준수, 고효율 제품 개발·공급 등을 효과적으로 홍보해 사회·경제적으로 긍정적 파급효과를 창출해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금호타이어는 2011년부터 '타이어 에너지 소비효율등급제'를 도입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타이어의 회전저항, 젖은노면제동력에 따라 등급을 구분하여 제품에 표시함으로써 소비자가 고품질·고효율 타이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제도다.

금호타이어의 한국 출시 제품 중 에너지 소비효율등급제에서 회전저항계수 1등급을 획득한 고효율 제품으로는 크루젠 EV HP71(기아 EV6 신차용 타이어), 마제스티 솔루스 KU50(르노삼성 SM6 신차용 타이어), 솔루스 TA31(르노삼성 SM6 신차용 타이어) 등이 있다.

금호타이어는 에너지 효율향상을 통해 연비감축과 주행 안정성 측면에서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고효율 타이어의 생산으로 환경보호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경제적이며 우수한 성능의 타이어 개발로 소비자의 연료비 절감을 통한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금호타이어는 자동차용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제도 적용이 의무가 아니었던 시기부터 이를 선행적으로 도입해 제도 운영에 적극 참여해왔다"며, "수상을 계기로 제도 활성화와 '자동차용 타이어의 에너지소비효율 측정 및 등급기준 기준·표시 등에 관한 규정' 등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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