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기아 디자인 책임자 ‘픽업트럭’ 긍정적 신호...콘셉트카 먼저?

기아 디자인 책임자 ‘픽업트럭’ 긍정적 신호...콘셉트카 먼저?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12.01 09:4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의 픽업트럭 출시 가능성이 다시금 제기됐다.

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 책임자는 최근 해외자동차매체 ‘오토카(Autocar)’와의 인터뷰에서 ‘두 팔 벌려 환영하겠다(I'd welcome it with open arms)’라고 밝혀 소형픽업에 대한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하비브 전무는 “북미에서 픽업의 경우 기존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매우 높지만 새로운 차량들이 지속적으로 생겨나고 있다”며 “분명히 틈새시장이 있을 것이며 우리의 포트폴리오 및 브랜드와도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외신들은 현대자동차가 선보인 싼타크루즈의 경우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픽업트럭이라면 기아의 픽업은 유니바디가 아닌 바디 온 프레임의 상당히 견고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기아 호주법인은 지난 2019년 가솔린 및 디젤엔진을 장착한 싱글캡과 더블캡의 픽업트럭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으나 올해 ‘가까운 시일 내에는 차량을 만날 수 없을 것’이라고 입장을 번복한 바 있다.

외신들은 현대차가 2015년 싼타크루즈를 콘셉트로 출시한 뒤 결국 양산차로 선보인 것처럼 기아 역시 콘셉트카를 먼저 등장시킨 다음 양산 모델을 선보이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기아텔루라이드포럼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