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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상승세 e슈퍼레이스, 3~4라운드 퍼플모터스포트-엑스타 석권!

인기상승세 e슈퍼레이스, 3~4라운드 퍼플모터스포트-엑스타 석권!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1.12.0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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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대를 맞아 자동차경주도 온라인이 대세다.

오프라인 실제 서킷 보다 수십배 많은 관중이 랜선으로 몰린다.

29일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정규리그 3~4라운드 레이스가 흥행리에 펼쳐졌다.

팀전의 두 번째 레이스로 이날 경기는 퍼플모터스포트와 엑스타레이싱이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승점을 챙겼다.

퍼플모터스포트의 이재연(25)은 지난 개인전 3라운드 우승의 자신감에 힘 입어, 같은 서킷(실버스톤5.901km)에서 열린 팀전 3라운드 레이스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예선에서는 아쉽게 김동영(22, 울산X디알 모터스포츠)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나, 결승에서는 초반 선두 추월에 이은 역주를 펼치며 28분23초173(14랩)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재연이 예선과 결승에서 27점(예선 2점, 결승 25점)을 획득한데 이어, 장우혁(39)마저 결승에서 28분32초893의 기록으로 4위(12점)에 올라 퍼플모터스포트는 3라운드에서만 39점을 쓸어담았다. 

퍼플모터스포트(이재연)에 이어 지난 팀전 1라운드에서 승리했던 CJ로지스틱스레이싱(이상진, 28분26초413)이 2위, 울산X디알 모터스포츠(김동영, 28분30초723)가 3위에 올랐다.

몬자(5.793km)에서 열린 4라운드 레이스에서는 엑스타레이싱의 임재혁(26)이 새롭게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예선 베스트 랩타임 1분45초579를 기록, 폴 포지션에서 결승에 임한 임재혁은 첫 번째 스타트 직후 코너에서 차량 간 충돌로 순식간에 후위로 밀려나 위기를 맞았지만, 리스타트 판정으로 기사회생했다. 두 번째 스타트에서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치고 나간 임재혁(14랩, 25분08초829)은 실수 없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선두를 지켜내 값진 첫 승리를 따냈다.

엑스타레이싱(임재혁)에 이어 아사앤준피티드(홍선의,21)가 25분10초018로 2위, 아트라스BX모터스포츠(정윤호,33)가 25분14초449로 3위에 올랐다.

2021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팀전 총 8라운드 중 절반인 4라운드가 종료된 가운데, 현재 이재연과 장우혁이 합작해 99점을 획득한 퍼플모터스포트가 팀 순위 1위에 올랐고, 임재혁과 권혁찬(40)이 속한 엑스타레이싱이 2위(80점), 울산X디알 모터스포츠(김동영, 이충호)가 3위(63점)로 상위권에 포진했다. 

1라운드 우승자 이상진(23)이 속한 CJ로지스틱스레이싱은 4위(62점), 2라운드 우승자 전진한(39)의 볼가스 모터스포츠는 5위(55점)에 머물고 있어, 개인기량 만큼이나 팀워크와 전략이 팀전에서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2021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팀전 세 번째 레이스(5, 6R)는 오는 6일 오후 8시부터 슈퍼레이스 유튜브, 페이스북, 틱톡, 트위치 채널과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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