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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청라 최중심 '수자인' 주거형 오피스텔 흥행몰이

한양, 청라 최중심 '수자인' 주거형 오피스텔 흥행몰이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12.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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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투시도

㈜한양(이하 한양)이 인천 대표 부촌인 청라국제도시 최중심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공급으로 흥행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수자인 브랜드 리뉴얼 후 수도권 첫 분양에서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린 것이다. 특히 아파트뿐 아니라 주거형 오피스텔에서도 ‘수자인’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며 인천을 넘어 전국에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청라국제금융단지 B5-2블록에서 공급한 주거형 오피스텔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청약 결과 총 702실(전용 84㎡) 모집에 2만7377건이 몰려 평균 39.0대 1로 후끈 달아올랐다. 이 중 84㎡A 타입은 234실 모집에 1만5809건의 청약이 들어와 67.6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의 분양 대박은 결국 브랜드와 상품성이 결정지었다는 평가다. 실제 분양 초기만 하더라도 청라가 가지고 있는 초대형 호재가 주목을 끌었다. 하지만 견본주택 오픈 후 상황이 확 달라졌다. 고객들이 차별화된 상품과 주거 서비스에 호평을 쏟아내며, 수자인 브랜드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내비친 것이다. 실제 한양은 수자인 브랜드 리뉴얼 후 수도권 첫 분양이자 초고층 주상복합단지 펫네임으로 사용되는 ‘디에스틴’을 최초 적용해 차별화된 상품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청라동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이 가지고 있는 중소형 아파트를 대체 가능한 평면, 컨시어지 등 주거서비스에 전국에서 관심이 매우 높아 수자인 브랜드 파워가 제대로 통했다고 본다”며 “입지가 좋은데다 바로 옆에 들어서는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와 함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이루는 만큼 향후 수자인 브랜드 선호도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청약 당첨자는 12월 3일 발표하며, 당첨자 계약은 12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분양가는 6억원 중반부터 시작해 주변 중소형 아파트와 비교했을 때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중도금(총 분양 대금의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데다, 유럽산 원목마루, 현관 중문, 삼성 비스포크 가전제품(일부제외) 등을 기본품목으로 제공해 구매 부담도 낮췄다.

수자인 브랜드가 청라에서 수요자들의 선택을 한몸에 받으면서 한양도 이러한 시장의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한양은 이번 분양 외에도 올해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2407가구)’,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1021가구)’,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3200가구)’, ‘부산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554가구)’ 등 곳곳에서 100% 계약을 마친 만큼 이를 토대로 상품과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여 분양 및 수주 현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수주 실적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10월 노량진 역세권 청년주택(496가구) 수주에 성공한데 이어 △대전 읍내동 공동주택(264가구) 신축사업 △수원 조원동 가로주택정비사업(138가구) △미아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인천 영종 공동주택사업 등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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