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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충전세차장  ‘EV 파크’ 기흥에 연다

현대차, 충전세차장  ‘EV 파크’ 기흥에 연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12.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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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홀릭 분당용인 센터 내 운영을 시작한 현대자동차 ‘EV 파크’ 전경

일명 '충전소 세차장'이 용인 기흥구에 들어선다. 

현대자동차가 워시홀릭 분당용인 센터(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내 세차와 충전을 결합한 공간 ‘EV 파크’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충전소 세차장은 100kW급 급속 충전기 4기를 설치해 전기차 고객들이 세차와 충전을 겸하는 멤버십 제도를 마련한다.

구체적으로 현대차의 승용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이 첫 방문 시 ‘EV 파크 멤버십’에 가입하면 ▲전기 충전 요금 10% 할인 ▲드라잉 존 무료 이용 ▲세차 IC 카드 10% 추가 충전 ▲매장 내 세차 용품 5%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현대차는 ‘EV 파크’ 운영 시작을 기념해 1월 9일(일)까지 아이오닉 5의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한다.

이벤트 기간 내 세차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캠핑 및 차박 컨셉으로 꾸며진 아이오닉 5 전시 공간을 체험할 수 있으며, 아이오닉 5의 주행 성능과 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승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

'EV 파크' 운영 시작을 기념해 1월 9일(일)까지 운영되는 캠핑 및 차박 컨셉의 아이오닉 5 전시 이벤트 공간

또 이벤트 진행 기간 동안 요청 시 케미컬, 타월, 툴을 비롯해 유선 듀얼 광택기, 살균·탈취용 플루건 등이 포함된 셀프세차 도구 카트도 제공해 보다 디테일한 세차를 돕는다.

현대차의 승용 전기차를 보유한 ‘EV 파크 멤버십’ 고객은 요청 시 카트 대여가 바로 가능하며, 그 외 일반 고객도 아이오닉 5 시승 체험을 완료할 경우 카트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벤트 기간 동안 ‘EV 파크’를 이용하는 현대 승용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충전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전기차 운행 중 방전으로 충전소까지 이동이 어려운 경우 전담 직원이 찾아가 무료로 배터리를 충전해 주는 긴급 출동 서비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에 아이오닉 5를 투입해 제주도에서 V2V(차량 대 차량) 급속 충전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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