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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형 전기차 `i3`, 세단으로 中서 출시...해치백 사라지나

BMW 신형 전기차 `i3`, 세단으로 中서 출시...해치백 사라지나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12.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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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형 전기차 ‘i3’가 중국에서 세단으로 선보인다.

이러한 사실은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가 9일 온라인을 통해 i3 세단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의도치 않게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해당 모델은 BMW 3시리즈에서 변형된 형태로 기존 i3 해치백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전면부에는 새로운 그래픽이 적용된 LED램프와 푸른색 조명이 들어오는 키드니 그릴 등이 적용됐으며 후면부에는 우측에 ‘eDrive 35L’ 좌측 아래에 i3 배지를 장착해 차량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MIIT 사이트에는 신차와 관련한 몇 가지 정보가 공개됐는데 250kw 전력으로 335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롱 휠베이스 버전으로 35L로 명명된 것으로 추측된다.

또 4륜구동이 아닌 후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되며 해당 모델의 등장으로 i3 해치백이 사라질 우려도 제기된다.

i3 세단은 3시리즈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짐작되며 롱 휠베이스 버전은 중국 시장 전용 모델로 예상되나 다른 시장 출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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