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전기픽업 ‘F-150 라이트닝’ 대기명단 3년 채웠다
포드, 전기픽업 ‘F-150 라이트닝’ 대기명단 3년 채웠다
  • 김미영
  • 승인 2021.12.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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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전기픽업 ‘F-150 라이트닝’의 대기 시간이 최장 3년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짐 팔리 포드 CEO는 지난달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F-150 라이트닝 예약 건수가 20만 건에 달한다”고 말해 이는 약 3년 이상의 생산능력을 요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포드는 환불이 가능한 100달러의 보증금을 더 이상 받지 않고 있으며 홈페이지에는 “우리는 함께 역사를 만들 준비를 하고 있으며 예약은 마감됐다”는 안내문이 공지된 상태다.

포드가 전기픽업 F-150 제작소식을 전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통적인 픽업 구매자들이 과연 친환경 트럭을 환경할 것인가’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폭발적인 수요로 이어지며 대기자 명단이 무려 3년이라는 시간을 채운 셈이다.

포드는 내년 봄 F-150 라이트닝 첫 출시와 함께 한 해 동안 1만5000대의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소식통에 따르면 이듬해에는 생산량이 5만5000대로 증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24년에는 8억5000만달러(한화 9940억원) 투자가 결정되면서 생산량이 두 배 수준인 8만대로 증가할 예정이다.

포드 측은 해외자동차매체 카스쿠프와의 인터뷰에서 “2023년에는 라이트닝 생산량을 8만대까지 빠르게 늘리는 방안을 모색 중이며 2세대 모델이 데뷔하는 2025년까지 연간 생산량을 16만대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