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럴모터스(GM)가 쉐보레 실버라도 EV를 2023년 본격 생산한다.
더그 팍스 GM 글로벌 제품 개발 총괄 부사장은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실버라도 EV가 경쟁 모델인 포드 F-150 라이트닝보다 1년 정도 뒤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GM은 내달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2(CES 2022)에서 실버라도 EV를 글로벌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며 리비안 R1T, 테슬라 사이버트럭, 포드 F-150 라이트닝과 본격 경쟁이 예상된다.
최근 포드 라이트닝 예약이 20만대를 넘어서면서 예약 중단 사태가 벌어지는 등 전기픽업에 대한 수요가 증대하면서 실버라도 EV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실버라도 EV는 전기차 전용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디트로이트 공장에서 함께 생산될 예정인 허머 EV와 더 많은 공통점을 공유할 가능성이 높다.
1회 충전거리는 400마일(643km), 후륜구동 시스템 등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한편 GM는 이번 주 초 인디애나주 베드포드 공장에 5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 실버라도 EV 구동장치 주물 제작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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