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노스볼트 손잡고 EV 배터리 본격 투자...‘33억 달러’
볼보, 노스볼트 손잡고 EV 배터리 본격 투자...‘33억 달러’
  • 김미영
  • 승인 2021.12.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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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전기차 배터리 개발에 33억 달러(한화 3조9525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지속가능성에 집중하고 있는 볼보는 2030년부터 자동차에 가죽을 사용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한 바 있으며 전기차 효율을 보다 높이기 위해 배터리 개발 및 제조에 300억 크로네(33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발표했다.

이번 투자의 일환으로 볼보는 스웨덴 배터리 제조업체 노스볼트와 손잡고 스웨덴 예테보리에 공동 배터리 연구개발 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며 해당 연구소는 내년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새로운 R&D 센터가 설립되면 유럽에는 차세대 최첨단 배터리셀을 생산하는 새로운 제조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정확한 부지는 아직 합의 되지 않았으나 내년 초에는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볼보는 공장 가동 시 연간 50GWh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해당 시설은 2023년 착공, 2026년부터 대규모 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3000여 명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될 전망이다.

노스볼트와의 제휴를 통해 생산된 신형배터리는 볼보 운전자에게 넉넉한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또한 해당 투자는 궁극적으로 배터리가 전기자동차에서 가장 큰 개별 비용 구성 요소임을 감안할 때 차량 비용 절감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볼보와 폴스타는 신규 소형 전기 크로스오버를 내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