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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타임지 ‘올해의 인물’ 선정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타임지 ‘올해의 인물’ 선정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12.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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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으로부터 ‘2021년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타임지 편집장 에드워드 펠센털은 “위기 상황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기술 중심 시대에서 가능성과 위험성을 구체화했으며 사회에서 가장 대담하고 파괴적인 변화를 주도한 데 대해 일론 머스크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펠센털은 이어 “타임지 첫 올해의 인물은 1927년 대서양을 비행기로 처음 횡단한 찰스 린드버그였으며 스페이스X를 통해 우주탐사를 시도한 머스크는 이러한 의미를 이어받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타임지 웹사이트 부제목은 “선지자, 쇼맨, 우상파괴자, 트롤. 일론 머스크는 우리의 세상을 그리고 그 너머를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가”라고 명시했다.

머스크는 테슬라 주가가 폭등하면서 세계 최고의 부자로 등극했으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보유 지분 매각 여부와 관련 투표를 진행, 지분을 매각하고 암호화폐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여러차례 헤드라인을 장식한 바 있다.

현재 그의 트위터 팔로워수는 6600만명을 넘어선 상태다.

이에 타임지 측은 “올해의 인물은 좋건 나쁘건 우리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거나 뉴스를 만들어낸 사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타임지는 지난해 올해의 인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을, 방탄소년단을 올해의 연예인으로 선정한 바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타임(Time)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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