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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모터스포트, 2021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정상 등극

퍼플모터스포트, 2021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정상 등극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1.12.14 16:13
  • 수정 2021.12.1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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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팀전 종합 우승을 차지한 퍼플모터스포트의 이재연과 장우혁

국내 최고 수준의 프로 레이싱팀의 참가로 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2021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에서 퍼플모터스포트가 종합우승을 확정 지으며 정상에 올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퍼플모터스포트는 지난 13일 막을 내린 '2021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72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정규리그 드라이버 선발전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펼쳐졌다. 

총 여덟 번의 팀전 레이스가 치러지는 동안 퍼플모터스포트는 3라운드(이재연)와 5라운드(장우혁)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차곡차곡 포인트를 쌓아 올렸다. 

2021 삼성화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 7라운드 스타트 장면
2021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 8라운드에서 나란히 주행하고 있는 퍼플모터스포트 이재연과 장우혁

6라운드까지의 중간합계 159점으로 공동 2위(98점) CJ로지스틱스 레이싱, 볼가스 모터스포츠와의 격차를 벌리며 부동의 1위를 유지한 퍼플모터스포트는 팀전 첫 챔피언십 타이틀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고, 마침내 최종 레이스에서 2위 그룹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맛봤다.

마지막까지 추격의 불씨를 당겼던 울산X디알 모터스포츠(김동영, 이충호)는 최종합계 142점으로 2위, 볼가스 모터스포츠(전진한, 정연섭)가 128점으로 3위로 마무리했다. 

최종전 우승마저 가져가며 시즌 3승째를 거둔 최다 우승팀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이상진, 양정엽)은 시즌 초반부터 이어진 이상진의 활약에 큰 기대를 모았지만, 아쉽게도 127점 얻는데 그쳐 종합순위 4위로 만족해야 했다.

라운드 별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드라이버에게 수여하는 ‘CJ대한통운 FASTEST LAP 배지’는 7라운드 엑스타 레이싱의 임재혁(1분34초365), 8라운드 퍼플모터스포트의 이재연(1분27초203)이 획득했다. 

CJ대한통운 FASTEST LAP AWARD의 주인공, 엑스타 레이싱의 임재혁

올 시즌 가장 많은 배지를 획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CJ대한통운 FASTEST LAP AWARD’의 영광은 배지 4개를 확보한 엑스타 레이싱의 임재혁에게 돌아갔다. 임재혁에게는 ‘CJ대한통운 FASTEST LAP AWARD’ 상전으로 500만원이 수여됐다.

매주 월요일 저녁, 모터스포츠 팬 뿐만 아니라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2021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이로써 지난 9월 정규리그 드라이버 선발전부터 이어진 약 3개월 간의 대장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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