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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LG엔솔, 북미 배터리 리사이클링 업체 지분 600억원 어치 샀다

LG화학-LG엔솔, 북미 배터리 리사이클링 업체 지분 600억원 어치 샀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12.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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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최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업체의 지분을 공동으로 사들였다.

‘라이-사이클(Li-Cycle)’社와 손잡고 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시장 선도를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라이-사이클(Li-Cycle)’이 실시한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2.6%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600억원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이 각각 300억원을 투자했다.

‘라이-사이클(Li-cycle)’은 2016년 설립된 북미 최대 배터리 재활용 기업으로 배터리를 재활용해 배터리 핵심 원재료를 추출해내는데 전문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지분 투자와 함께 장기 공급 계약도 체결하면서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023년부터 10년에 걸쳐 니켈 2만톤을 공급받게 됐다.

이는 고성능 전기차(배터리 용량 80kWh) 기준 30만대분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분량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LG에너지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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