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 배터리, '겨울엔 실온에서 80%만 충전하세요' 
전기자전거 배터리, '겨울엔 실온에서 80%만 충전하세요' 
  • 박한용
  • 승인 2021.12.16 11:3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천리자전거는 겨울철을 맞아 전기자전거 제품 수명을 효과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배터리 필수 관리 사항을 공개했다. 

먼저 야외 라이딩 후 실내에 바로 보관하게 되면, 외부와의 급격한 온도 차로 인해 배터리와 차체에 결로가 발생한다. 이때 자전거를 닦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면 금속 부품에 녹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겨울철 전기자전거 라이딩 후 반드시 마른 헝겊이나 걸레로 자전거 표면에 맺힌 물기를 꼼꼼히 닦아야 한다.

특히, 충전구의 배터리 단자와 같이 전류가 흐르는 부분에 물기가 있으면 위험 할 수 있다. 수건으로 물기가 완벽히 제거되지 않는 좁은 홈 등은 면봉을 이용해 꼼꼼하게 닦아내면 좋다.

충전은 실내에서 자연스럽게 배터리의 냉기가 빠질 때까지 기다린 후 충전해야 한다. 5°C 이하의 저온에서 배터리를 충전하면 완충 대비 최대 주행 거리가 짧아지므로 주의하자. 다만, 배터리의 냉기를 빼기 위해 다른 열을 내는 물체를 이용하는 것은 화재 발생의 위험이 있다.

배터리 보관 역시 실내에서 하는 것이 좋다. 배터리 성능을 유지하기 위한 최적의 보관 온도는 10~20°C다. 차체를 실외에 거치해야 하는 경우에는 배터리만 따로 분리해 실내에 보관하도록 한다.

장기간 전기자전거를 이용하지 않을 때는 50~80% 충전 후 전원을 끄고 배터리를 차제에서 분리해 보관한다. 장시간의 과충전은 배터리 성능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배터리 수명 유지를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충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삼천리자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