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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美 조지아에 두 번째 공장 들어선다...배터리 생산 병행

리비안, 美 조지아에 두 번째 공장 들어선다...배터리 생산 병행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12.1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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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의 두 번째 공장이 조지아주에 들어선다.

리비안은 연간 30만 대의 자동차 생산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최소 18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려는 ‘프로젝트 테라(Tera)’를 진행 중이며 지난 7월, 두 번째 공장을 위한 장소를 물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새로운 공장은 텍사스주 포스워스가 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조지아주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에 따르면 애틀란타 메가사이트에 지어질 신규 공장은 최대 7500명의 인력을 새롭게 고용할 예정이나 필요한 경우 최대 1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으며 리비안은 이곳에 50억 달러(한화 5조9200억원)를 투자, 차량 생산은 물론 배터리와 배터리팩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리비안은 유럽 공장 건설도 추진 중이며 현재 영국과 독일, 네덜란드 등이 유력한 후보지로 떠오른 상황이다.

R.J. 스카린지 리비안 CEO는 지난 2019년 4월 뉴욕 오토쇼 무대에서 2025년까지 6종의 신규 모델 출시를 예고한 바 있으며 최근 미국 특허청에는 각각 픽업트럭 및 SUV로 예상되는 ‘R3T, R4T, R5T’와 ‘R3S, R4S, R5S’ 등 6건의 새로운 리비안의 상표 출원이 발견되기도 했다.

리비안 첫 전기픽업 R1T는 지난 9월부터 일리노이주 노멀에서 본격 생산을 시작했으며 몇 시간 뒤인 16일(현지시간) 신규 공장에 대한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리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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