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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8세대 골프, 새해 첫 모델 포문 '유로6 150마력'

폭스바겐 8세대 골프, 새해 첫 모델 포문 '유로6 150마력'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12.18 08:30
  • 수정 2021.12.1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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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한 포문을 열어 제친다. 자사를 대표하는 아이코닉 모델인 골프를 앞세운 것.

1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다음달 초 8세대 신형 골프를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에 등장하는 8세대 골프는 디젤 모델과 고성능 가솔린(GTI) 모델 등 2종이다. 이중 디젤 모델이 우선 한국 시장에 등장할 예정이다. 최신 환경 규제인 ‘유로 6d’를 충족하는 2.0ℓ 150마력의 고연비 모델이다.

세부 트림은 프리미엄 트림과 프레스티지 트림 등 2종으로 구성된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폭스바겐이 개발한 신기술이 대거 탑재될 전망이다.

8세대 골프는 최대 시속  210㎞까지 지원하는 통합 주행보조 시스템(IQ.드라이브)을 적용했다. 디지털 콕핏과 8.25인치 터치스크린, 온라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첨단 사양도 기본 탑재됐다. 

일단 골프 디젤 모델을 출시한 뒤 폭스바겐코리아는 2022년 상반기 중 고성능 GTI 모델을 추가로 국내에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해치백의 대표 주자로 불리는 골프는 1974년부터 지금까지 누적 3500만대 이상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다. 출시 이후 7번 완전변경을 거치면서도 고유한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중형 세단 아테온 신모델도 오는 1월 골프와 함께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아테온은 지난 2018년 첫 출시 이후 3년 만에 등장하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신형 아테온은 최상위 모델 ‘R라인 4모션’ 트림이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R라인은 폭스바겐 고성능 차종 ‘R’ 모델의 외형 디자인을 적용한 트림이다. 

다만 아테온의 하위 트림인 ‘프리미엄’ 모델은 단종된다. 따라서 신형 아테온은 국내서 프레스티지, 4모션, R라인 4모션 등 3종의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폭스바겐은 국내 출시하는 골프, 아테온 신형의 상세 제원과 가격 등을 출시 일정에 맞춰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골프와 아테온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순수 전기차(ID.4), 해치백, 세단, SUV 등 폭스바겐코리아 역사상 가장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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