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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美서 전기 SUV ‘R1S’ 고객인도 본격 시작

리비안, 美서 전기 SUV ‘R1S’ 고객인도 본격 시작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12.1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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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두 번째 전기차 모델 ‘R1S’ 고객인도를 시작했다.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브이즈(InsideEVs)에 따르면 리비안은 지난 9월부터 첫 전기픽업 R1T 고객인도를 시작한데 이어 이달부터는 3열 전기 SUV R1S 납품이 시작됐음을 확인했다.

리비안은 이번 주 초에 R1S 2대를 고객에게 인도했으며 이들이 직원인지 회사와 관련이 없는 사람들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올해 R1S의 예상 생산량은 25대이며 지금까지 총 15대 차량이 배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R1T 생산 및 판매량은 수 백 대를 넘어섰으며 리비안이 아마존에 공급할 순수 전기밴 'EDV 700' 역시 이달 중 첫 납품이 시작될 예정이다.

EDV 700은 EPA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201마일(323km)이며 이달 생산량은 10대를 목표로 한다.

리비안은 “올해 주요 목표는 3종의 전기차 ‘R1T와 R1S, EDV 700’ 판매를 시작, 고객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물량이 주된 이슈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또 “올해는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첫 번째 차량인 R1T 픽업트럭과 R1S SUV 등을 인도했으며 EDV 밴의 판매 인증 절차를 완료하는 등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한 의미 있는 한해”라고 강조했다.

한편 R1S는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105kWh, 135kWh, 180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각각 386km, 499km, 659km이다.

배터리 공급은 국내 기업인 삼성SDI가 맡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리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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