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불참한 F1 해밀턴, 2022 개막전 10그리드 강등되나
시상식 불참한 F1 해밀턴, 2022 개막전 10그리드 강등되나
  • 김기홍
  • 승인 2021.12.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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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이 2022년 F1 개막전에서 10그리드 강등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해밀턴은 2021 FIA 공식 연말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FIA 측에선 어떠한 페널티를 부과할지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20일 외신들이 보도했다.

해밀턴은 지난주 F1 최종전에서 맥스 페르스타펜에 뒤지면서 시즌 챔피언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 마지막 랩에서 세이프티카 투입후 백마커 선수들의 차량을 빼낸데 대해 항소했지만 취하한 바 있다.

그 이후로 상당한 불만이 있어 경기후 미디어 인터뷰에 참석하지 않았고, 이어 연말 시상식 사진촬영 장소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올시즌 공식 시상식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한편에선 해밀턴이 F1을 은퇴할 지도 모른다는 루머까지 떠돌고 있다. 해밀턴은 슈마허와 같은 7회 챔프를 이뤄놓고 올시즌 F1 사상 단독 최다 챔피언인 8회 대기록에 도전했으나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해밀턴에 대한 징계는 여러가지로 예상된다. 벌금이나 경고에 그칠 수도 있고, FIA 규정에 따라 연말 시상식 등 공식 행사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종합 3위 이내의 선수에 대해선 비교적 큰 징계가 뒤따를 수도 있다.

이같은 징계 수준의 최종 결정권자는 이번에 새롭게 FIA 회장으로 선출된 모하메드 벤 슐라이엠이다. 그는 루이스 해밀턴이 2021년 FIA 연말 시상식 같은 행위에 대해선 징계를 피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